'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임주은에 "나 흔들어 볼 생각 없나"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임주은에 "나 흔들어 볼 생각 없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8.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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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임주은을 유혹하며 키스로 마음을 흔들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는 김우빈(신준영 역)이 임주은(윤정은 역)의 마음을 흔들려 기습키스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시한부 인생 김우빈이 수지(노을 역)를 위해 과거 수지의 부친 이원종(노장수 역)을 죽인 뺑소니 진범 임주은에게 복수를 마음 먹은 것이다.

임주은에게 의도적 접근으로 호감을 산 김우빈은 생일선물까지 건네며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

약혼자 임주환(최지태 역)을 수지에게 뺏겼다며 분노하고 있는 임주은을 김우빈이 틈을 파고 들어 유혹한 것이다.

김우빈의 속내를 모르는 임주은은 "유혹할 마음도 없다면서 왜 흔드냐"고 물었다.

이에 김우빈은 "내가 흔들면 흔들릴 거냐. 진심으로 나한테 흔들려 볼 생각, 나를 흔들어볼 생각은 없냐"는 말로 임주은을 도발했다.

임주은은 흔들리는 듯 "노을(수지)씨 좋아하고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돌아오는 대답은 대담했다. 

김우빈은 "그러니까 당신 능력으로 날 흔들어 봐라. 먼지 하나 없이 을이 잊어버리게"라고 말했다.

유혹에 넘어간 임주은은 이후 와인을 사서 김우빈을 찾았다.

임주은은 결심한 듯 "지태(임주환)씨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우빈은 임주은에게 기습 키스를 선사하며 유혹에 완벽히 성공했다.

그 시각 수지는 김우빈의 시한부 인생을 눈치채고 눈물 흘리며 네 사람의 엇갈린 사랑을 극대화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