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나도 정상 주행… 고성능 타이어 특허출원 이어져
펑크나도 정상 주행… 고성능 타이어 특허출원 이어져
  • 배상익 기자
  • 승인 2016.08.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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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차 개발 추세 맞춰 차량용 타이어도 '진화'

▲ 런플랫 타이어 구조. (사진=한국타이어)
최근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 차 개발에 발맞춰 타이어도 미래형 고성능 안전 타이어로 진화하고 있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06~2015)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미래형 고성능 안전 타이어 기술 출원이 꾸준하게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타이어 기술 출원 건수를 보면 2006년 82건, 2007년 82건, 2008년 69건, 2009년 63건, 2010년 95건 출원됐다.

이후 2011년 106건, 2012년 135건, 2013년 146건으로 증가했고 2014년 88건, 2015년 71건은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꾸준하게 출원되고 있다.

기술유형별로는 TPMS 기술 특허출원이 58%(547건)로 가장 많았다.

TPMS는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알려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다음으로 비공기압 타이어 19%(181건), 런플랫 타이어 16%(149건), 실런트 타이어 7%(60건) 등 순으로 조사됐다.

기존 공기주입 방식 대신 고무나 우레탄을 거미줄처럼 연결한 바퀴살로 형태를 유지시켜 펑크 걱정을 없앤 신개념의 '비공기압 타이어' 기술 특허는 2010년 이후에 연평균 20여건 이상으로 기술출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국내외 차량에 적용이 점차 확대되는 '런플랫(Run-flat) 타이어'는 갑작스런 타이어 펑크가 발생해도 타이어 외관 형상을 유지하면서 일정 거리를 시속 80㎞ 이상의 속도로 정상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날카로운 물질로 타이어에 구멍 난 부위를 특수봉합제가 자동으로 봉합해 타이어 교체를 필요 없도록 하는 '실런트(Sealant) 타이어'도 눈길을 끈다.

한국타이어(32건, 18%)가 가장 많이 출원했고, 개인(21건, 12%), 금호타이어(8건, 4%)의 순이었다.

특허청 김성남 자동차심사과장은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은 어떤 타이어를 장착하느냐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며 "200㎏이 넘는 무거운 배터리가 장착되는 전기차 등 미래차 기술 경쟁에 발맞춰 성능과 안전성을 높인 미래형 타이어 기술에 대한 연구와 이에 따른 특허출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신아일보] 배상익 기자 news1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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