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다시 시작해’ 에서는 이예라(고우리)가 나영자(박민지)에게 막말을 퍼붓던 중 송지숙(이항나)에게 무안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숙은 김하나(김혜옥)와 재회 후 김하나의 딸 영자와 함께 백화점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영자의 이 같은 모습을 본 예라는 불 같이 화를 내며 “너 지금 뭐하는 거야. 네가 뭔데 송간호사님을 불러내서 만나? 송간호사님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송간호사님 꼬여내는 거잖아”라며 화를 냈다.
이어 지숙에게도 “왜 이딴 애를 만나주고 있는 거냐”며 성질을 부렸다.
예라의 행동에 지숙은 “이예라씨, 말조심해라. 정말 무례하다. 내가 볼일 있어서 백화점 왔다가 나영자씨에게 차 한 잔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라는 도리어 영자는 그런 것까지 계산해서 행동하는 애라며 억지를 섰다.
이에 지숙은 영자에게 “내가 대신 사과하겠다. 시간 뺏은 것도 미안한데 이런 이상한 이야기까지 듣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했다.
이윽고 영자를 보낸 지숙은 예라에게 “잘 들어. 네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행동 똑바로 해. 더 큰 망신당하기 전에 입조심하고 제대로 처신해라. 알아들어?”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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