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쏟아진 김국진 어록… "수지야, 우리 사귀니?", "내 아이 수지야"
'불타는 청춘' 쏟아진 김국진 어록… "수지야, 우리 사귀니?", "내 아이 수지야"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8.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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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 공식 1호 커플 '김국진·강수지' 열애와 함께 김국진의 어록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방송 녹화를 시작하기 전 열애 사실이 드러난 김국진과 강수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열애설 보도에 대해 묻는 동료 출연자들의 성화에 먼저 입을 연 건 김국진이었다.

뜸을 들이던 그가 "수지야 우리가 사귀니?"라고 묻자 강수지는 연신 부채질을 하며 미소지었다.

이후 김국진은 "'불타는 청춘'을 촬영하면서 조금씩 마음이 움직였다"고 말하며 강수지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라남도 순천에서 촬영된 두 사람의 미공개 방송분도 뒤늦게 전파를 탔다.

이날 강수지는 "오빠만 저를 다른 이름으로 불러주시면 어떻겠냐. '내 아이'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머뭇거리던 김국진은 "내 아이 수지야"라고 말한 뒤 "20년 만에 말해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김국진의 다정한 말에 강수지는 "고맙다"고 말한 뒤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날 방송으로 김국진은 강수지를 위해 만든 시 '똑똑똑'에 이어 새로운 로맨틱 어록을 갱신했다.

▲ 김국진이 강수지를 위해 지은 시. (사진=SBS 제공)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