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마지막회 앞둔 박신혜·윤균상의 마지막 인사
'닥터스' 마지막회 앞둔 박신혜·윤균상의 마지막 인사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8.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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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드라마 '닥터스' 배우 김래원, 박시혜, 윤균상. (사진=박신혜·윤균상 인스타그램)
드라마 '닥터스'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메디컬과 로맨스의 적절한 조화로 끝까지 '웰메이드'를 자랑한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도 이별이 아쉬운 듯 싶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여주인공 유혜정역을 맡고 있는박신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중 연인으로 함께 출연한 김래원과의 다정한 사진을 게재한 후 '닥터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신혜는 "극중 혜정이가 성장했든 나 자신도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그 4개월 동안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맙고 행복한지 그래서 얼마나 아프고 보내기 싫은지 내 마음을 열어서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했다.

그는 "'닥터스' 마지막 방송.. 오늘 밤 10시.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실 거죠?"라고 애교있게 본방사수를 요청했다.

또 #내남자에요 #홍홍홍 #지홍홍지홍이지홍 #유쌤 #유선생 #유혜정 #마지막회 #닥터스 등의 태그를 덧붙여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드라마 내내 박신혜에게 끊임없는 애정을 쏟았던 윤균상 역시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윤균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렇게 또 이별을 하겠지. 그리고 또 새로운 윤균상을 만나겠지"라며 "정든 동료, 정든 스태프, 정든 우리 윤도. 감사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를 게재했다.

하얀 셔츠를 입고 남자친구와 같은 다정한 눈빛의 사진 속 윤균상은 훈훈한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들 배우들이 열연한 드라마 '닥터스'는 휴먼 메디컬이라는 장르로 때로는 긴박하게, 또 달달하게 시청자들을 유혹했다. 이런 호평 속에 시청률 역시 첫 회부터 12%, 15회에서 자체 최고 21.3%라는 기록을 이끌었다.

이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되는 '닥터스' 20회 방송에서는 홍지홍(김래원)과 유헤정(박신혜)이 진명호(엄효섭) 원장의 종양 제거 수술에 임하면서 서로를 용서하는 모습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닥터스' 후속으로 29일부터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가 방송된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