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다 강릉의 딸 오혜리"… 고향서 축하 이어져
"장하다 강릉의 딸 오혜리"… 고향서 축하 이어져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6.08.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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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출신 오혜리 선수가 2016리우올림픽 태권도 6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강릉시 교1동 고향집에 축하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강릉시)

강릉 출신 오혜리 선수가 2016리우올림픽 태권도 6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강릉시 교1동 고향집에 축하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자정부터 시작된 예선전부터 강릉 주민 모두가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면서 함께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어 오전 10시 결승전에서 금메달 획득이 확정되자 솔올지구에는 환호성이 울려퍼졌으며, 고향집에는 최명희 강릉시장의 축하전화를 비롯해 축하방문이 이어졌다.

교1동주민센터 김영희 동장과 자생단체, 강희문 강릉시의회 부의장은 오혜리 선수의 고향집을 방문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 강릉시내 곳곳에는 ‘장하다 강릉의 딸 오혜리’, ‘멋지다 금빛 발차기 오혜리’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축하 분위기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 마을주민은 “리우에 울려퍼진 애국가와 금메달 소식만으로도 감동이 벅찬데, 그 주인공이 바로 우리 교1동의 딸이라는 것에 더욱 감격스럽고 이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릉/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