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충남도,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 김기룡·민형관 기자
  • 승인 2016.08.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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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북미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 30일까지 모집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동남아지역과 북미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동남아 3차 무역사절단은 오는 11월7일부터 11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과 베트남 하노이에 파견하며, 북미 무역사절단은 같은달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캐나다 토론토에 파견한다.

무역사절단 참가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수출 기업으로, 도는 오는 30일까지 각 무역사절단당 10개 내외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파견 업체는 무역사절단 참가 신청 기업 중 코트라 현지 무역관을 통해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현지에서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갖고, 시장 조사를 진행한다.

도는 참가 기업의 해외시장 조사를 지원하고, 바이어를 알선하며, 차량 임차와 통역비, 1인 기준 최대 40%의 항공료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의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FTA 등을 활용한 수출 거래선 다변화를 위해 이번 무역사절단을 꾸리게 됐다”며 “현지 시장에 맞는 다양한 업체를 발굴하고, 소비재 시장 개척 및 확대 등 지원을 통해 수출 증진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도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민형관 기자 press@shinailbo.co.kr/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