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이 올해 ㈜NRC 장학생 40여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은 삼표그룹의 고(故) 정인욱 명예회장의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철학으로 지난 1993년 설립다.
현재는 차남 정도원 회장이 부친의 유지를 이어 받아 2002년부터 매년 10억원을 재단에 출연·운영 중으로 연천군은 청산면에 소재하는 ㈜NRC를 통해 매년 4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NRC 장학금은 관내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세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자녀 중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이 해당된다. 성적 장학생과 추천에 의한 특별장학생으로 나눠 재단의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 연천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류 작성하고 통일평생교육원 교육청소년팀에 신청하면 된다.
단, 타 기관·단체에서 장학금 수혜(예정자)를 받는 이중 수혜자는 장학금 지급에서 제외된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