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에헤라디오에 패한 휘발유 정체는 씨야 김연지
‘복면가왕’ 에헤라디오에 패한 휘발유 정체는 씨야 김연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8.15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MBC ‘일밤 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김연지가 가면을 벗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36대 가왕자리를 두고 가왕 ‘불광동 휘발유’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결승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에헤라디오는 임재범의 ‘사랑’에 이어 윤도현밴드의 ‘박하사탕’을 선곡해 무대를 사로잡았다.

휘발유는 가왕방어전에서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불렀다. 섬세한 가창력과 호소력 가득한 목소리가 청중을 압도했지만 대결의 승자는 에헤라디오에게 돌아갔다.

가면을 벗은 그녀의 정체는 씨야 출신 김연지였다.

김연지는 “팀 활동을 하다 보니 정신없이 지냈고 이후 팀이 갑자기 해체가 되고나서 어떻게 걸어가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면서 “다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잘 지내고 있어’라고 스스로 생각했던 것 같다”며 “그런데 생각보다 저는 괜찮지 않은 상태에 있었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연지는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너무 행복했던 게 정말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항상 기억해주시고 저의 발자취를 같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