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 확정… 朴 대통령, 경제 살리기 적극 동참 주문
광복절 특사 확정… 朴 대통령, 경제 살리기 적극 동참 주문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8.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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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화합과 경제위기 극복위해 힘을 모으고자 각계 의견 수렴해 결정”

▲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특별감면 조치를 의결하고 사면 대상자를 확정했다. 박 대통령은 사면 대사장자들에게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최종확정하고 경제 살리기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 조치를 의결하는 등 사면 대상자를 확정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그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해 왔는데 국민 화합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며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중소·영세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사면대상자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사면을 받은 분들 모두가 경제 살리기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