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류승우, 멕시코전 출격… 손흥민·황희찬도 선발
[올림픽]류승우, 멕시코전 출격… 손흥민·황희찬도 선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8.1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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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 캡처)
피지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류승우(23·레버쿠젠)가 운명의 멕시코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류승우는 11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C조 3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팀의 왼쪽 날개를 맡는다.

지난 8일 독일전에서 벤치 멤버에 머물렀던 류승우는 빠른 발을 살려야 하는 이번 멕시코전을 위해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류승우는 오른쪽 날개 손흥민(24·토트넘)과 함께 측면에서 역습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 원톱 황희찬(20·잘츠부르크)도 특유의 빠른 발 사용해 멕시코의 빈 틈을 파고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창민(23·제주)과 박용우(23·서울)가 중앙 미드필드를 맡았다.

권창훈(22·수원)은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날개 대신 섀도우 스트라이커로서 공격을 뒷받침한다.

독일전에서 부상을 입은 최규백(22·전북) 대신 장현수(25·광저우 푸리)가 정승현(22·울산)과 함께 센터백 콤비로 수비라인을 맡는다.

좌우 풀백은 이슬찬(23·전남), 심상민(23·서울)이 나선다.

골키퍼는 구성윤(22·콘사도레 삿포로)으로 바뀌었다.

한국과 멕시코의 축구 대결은 잠시 후 오전 4시에 시작된다.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