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다시 시작해’에서는 나영자(박민지)가 하성재(김정훈)의 품에 안겨 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자는 성재와 집으로 돌아가던 중 억지로 웃긴 이야기를 하며 웃음을 짓다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당황한 성재는 “잘 지냈다고 하더니, 많이 힘들었군요. 그래요 힘들었으면 울어요. 실컷 울어요”라며 우는 나영자를 안았다.
영자의 기습으로 상견례를 망친 뒤 강지욱을 찾아간 이예라(고우리)는 “할 얘기 있어요. 우리 결혼 문제 없는 거죠. 얘기 나온 대로 10월에 하는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강지욱은 “생각해 볼게요”라고 말했고, 이예라는 “잊었어요? 나 할아버지 구한 사람이에요. 나영자 왔다간 것 때문에 이러는거에요?”라며 “그러니까 나영자 말을 믿고 우리 결혼 다시 생각해보겠다 이거잖아요. 알았어요”라고 한 뒤 화난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이어 영자를 찾아간 예라는 영자의 뺨을 다짜고짜 때렸고, 나영자를 벽으로 밀친 뒤 “네가 진짜 미쳤구나”라며 “이 결혼, 잘못되기라도 하면 그 날이 네 제삿날이야. 그날로 네 인생 종치는거라고, 알아듣겠냐고”라고 화를 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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