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장암동, 여름방학 맞아 발달 장애인과 체험활동 가져
의정부 장암동, 여름방학 맞아 발달 장애인과 체험활동 가져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6.08.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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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은 지난 8일 여름방학을 맞이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장암아래뜰길 LED식물관과 타일벽화를 견학하고 자체 프로그램인 퀼트공예 강사와 함께 지갑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도 청소년들은 신기한 듯 LED식물관을 견학하고 출입구 벽면에 있는 타일벽화를 손으로 직접 만져 보면서 즐거워했으며, 동행한 보조교사들과 함께 퀼트지갑에 손수 바느질을 해가며 완성되는 지갑을 보고 모두들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체험활동은 장암동 주민자치센터 퀼트공예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김영미 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김영미 강사는 “비록 이해력이 보통 청소년들보다 부족하지만 임하는 자세는 누구보다 진지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