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한국GM 13개 차종서 결함 발견… 1만2천여대 리콜
BMW·한국GM 13개 차종서 결함 발견… 1만2천여대 리콜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08.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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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10일 BMW, 한국지엠 차량 13개 차종 1만2000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BMW코리아의 경우 수입·판매한 X3 xDrive20i 등 11개 차종 가운데 2010년 11월 19일부터 올해 4월15일까지 제작된 1만1968대다.

한국GM은 말리부와 알페온으로 지난해 7월9일부터 같은 달 13일까지 제작된 384대다.

BMW 차량의 경우 ‘ISOFIX형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 용접이 불량해 장치가 차체에서 분리되면서 어린이용 카시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에 해당하는 차량을 소유한 소유자들은 19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를 보강하는 부품을 장착 받을 수 있다.

한국GM 차량의 경우 뒷좌석 안전띠 버클이 불량하게 조립돼 버클이 고정부위에서 분리되면서 차량 충돌 시 안전띠가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문제점이 나타났다.

해당 차량 소유주들은 이달 17일부터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을 교환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문의는 BMW코리아(080-269-2200) 또는 한국GM(080-3000-5000)에 하면 된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