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日 시바타시 친선교환 경기 성료
의정부-日 시바타시 친선교환 경기 성료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6.08.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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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시바타시와 제36회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격년제로 상대국을 방문해 매년 개최하는 의정부-시바타시 친선교환경기는 독도문제, 세월호, 메르스 사태로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했으나, 올해는 양시의 적극적인 의지로 4년 만에 개최됐다.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 시바타시 선수 29명을 포함한 46명의 선수단이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7일 유도, 탁구, 야구 3개 종목의 경기를 치렀고 3승으로 의정부시가 종합우승을 거뒀다.

퓨전 MC의 축하공연과 함께한 8일 환송식에서 안병용 시장은 “한·일 우호도시 친선 교환경기가 시바타시 선수단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라며, 내년 시바타시에서 만남을 기약한다”고 말했다.

시바타시체육협회 회장 히구치 키요시는 “시바타시에서 개최될 37회 한·일우호도시친선 교환경기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 3일간의 환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