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日 기타나고야시와 청소년 교류 눈길
무안, 日 기타나고야시와 청소년 교류 눈길
  • 배만석 기자
  • 승인 2016.08.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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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초청 홈스테이·시설견학 등 문화체험 진행

▲ 일본 기타나고야시 청소년 교류 방문단 기념촬영. (사진=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이 국제화 시대에 글로벌 능력배양과 국제우호도시 간 우호증진 도모를 위해 국제우호도시인 일본 기타나고야시(北名古屋市)와 청소년 국제교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기타나고야시 청소년 12명이 지난 8일 군을 방문, 10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청소년 교류회, 무안군의 문화유적 탐방과 홈스테이 등 교류를 갖고 있다.

이번 일본 청소년 교류단의 방문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무안청소년의 일본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일본 교류단은 8일 군청을 방문해 청소년교류회와 환영만찬을 가졌으며 9일에는 파도목장 치즈체험, 생태갯벌센터 방문, 호담항공우주전시관을 관람했다.

이어 10일에는 초의선탄생지 다도체험, 일로 회산백련지를 견학한 뒤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무안군과 일본 기타나고야시(北名古屋市)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양도시의 청소년 교류단이 상호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져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단의 상호 만남을 계기로 양 도시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짐은 물론 양국의 청소년들이 국제교류를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무안/배만석 기자 msba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