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제71주년 광복절 맞아 기념행사 ‘다채’
안양, 제71주년 광복절 맞아 기념행사 ‘다채’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8.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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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15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의 숭고함을 계승해 제2의 안양부흥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먼저 광복절 경축식을 15일 시청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경축식에는 지역 광복회원과 유족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하며, 유공시민 10명이 시장표창을 수상한다.

난타와 판소리 공연, 안양시립 및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열창하게 될 ‘아름다운 나라’, ‘무궁화’, ‘광복군 제2지대가’, ‘조국찬가’ 등 광복의 감동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식전 공연도 펼친다.

광복절에 즈음한 10일부터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11일에는 2001아울렛 일대에서 광복회원 50여명이 참여하는 태극기 달기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15일 개최하는 8·15 광복기념음악회에는 안양시립합창단, 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뮤지컬 가수 소냐,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이정원, 아코디온 정태호, 트럼펫 노수환·김정태 등이 출연해 클래식과 가곡 및 가요 등을 선사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려, 제2의 안양부흥으로 승화·발전시키고자 한다”며 “8·15경축행사에 많은 성원과 태극기달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