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
이강덕 포항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6.08.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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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8000억원 국비 확보 목표로 발빠른 행보

경북 포항시는 지난 2년 연속 사상 최대 국비확보를 통해 지역발전 동력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한데 이어 내년도 지역의 숙원사업을 중심으로 국비확보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연초부터 국비확보를 위한 실무 팀을 구성하는 한편, 5차례의 국비확보 전략회의와 심의회 개최를 통해 국비 건의사업에 대한 전략 내실화를 다졌다.

또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추진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선제적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서울과 세종시 등 출장 시마다 중앙부처를 방문해 담당 실무자까지 일일이 찾아가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소상한 설명과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통한 전 방위적인 접촉을 벌이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달은 내년도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기재부 예산총괄 관계자들과의 면담이 예정 돼있다"며 "기재부를 통해 다음 달에 국회에 제출되기 전까지 최대한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을 마련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제출된 이후에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보다 많은 사업들이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항시의 내년도 목표 국비는 1조8000억원이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