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9회 장애인 한바다 축제’ 개최
부산시, ‘제19회 장애인 한바다 축제’ 개최
  • 임한석 기자
  • 승인 2016.08.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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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4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제19회 장애인 한바다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 한바다 축제는 매년 8월 1일부터 1주일간 열리는 부산바다축제의 하나로, 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축제 행사다.

‘제19회 장애인한바다 축제’는 (사)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조창용 주관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바나나보트, 제트스키와 같은 해양스포츠 종목을 장애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그 외에 팔씨름대회, 닭싸움대회, 투호 등 전통놀이와 장애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해변노래 장기자랑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약 1200여 명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참석하며 장애인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조창용 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장애인 한바다 축제가 장애인에게는 자활의지를 불어 넣어 주고 중증장애인 및 가족들 간에 공동체 의식을 드높이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식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임한석 기자 h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