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폭염경보 속 영유아 건강수칙 준수 당부
진주시, 폭염경보 속 영유아 건강수칙 준수 당부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08.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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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관내 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대비요령 등을 배부해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했다고 2일 밝혔다.

또 폭염대비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가정에서도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이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심한 더위를 말하는 것으로, 통상 30'C 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이다.

폭염주의보는 1일 최고기온이 33'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1일 최고기온이 35'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 조치다.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예년보다 심한 늦더위가 9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으로 더위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관리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나 어린이집에서는 가까운 병원의 연락처를 미리 확인해 두고, 폭염과 관련된 각종 증상들을 수시로 체크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는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며"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자주 물 마시며 더운 시간대에 휴식 취하는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 폭염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