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딩 락 페스티벌' 4일 광안리 해변서 개최
'제1회 중딩 락 페스티벌' 4일 광안리 해변서 개최
  • 임한석 기자
  • 승인 2016.08.01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지역 중학생 밴드 7개 팀 출전… 10분간 에너지 넘치는 무대 장식

▲ (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 중딩 樂(락) 페스티벌 ‘우리는 밴드중2다!’가 오는 4일 광안리 해변 특설무대서 개최된다.

1일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중딩 樂 페스티벌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축제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대천중 B.R.B △덕명여중 아덴트 △동의중 무시카 △만덕중 엑스칼리버 △반송여중 아미쿠스 △여명중 리와인드 △이사벨중 원두 등 부산 지역 중학생 밴드 7개 팀이 출전한다.

행사에 출전하는 각 밴드는 10분씩 자유로운 구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첫 무대의 포문은 대천중 B.R.B가 열 예정이다.

이들은 ‘제주도의 푸른 밤’을 개사한 ‘광안리의 푸른 밤’으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예정이다.

이어 덕명여중 아덴트는 여성 보컬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로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부르고 동의중의 무시카는 ‘먼지가 되어’ 등 인기곡들을 열창한다.

또 만덕중 엑스칼리버와 반송여중 아미쿠스는 각각 ‘붉은 노을’과 ‘넌 내게 반했어’로 힘찬 에너지를 분출할 예정이다.

여명중 리와인드와 이사벨중 원두가 닫는다. 두팀은 본조비의 ‘It’s my life‘와 라디오헤드의 ’Creep‘으로 뜨거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날 개최되는 페스티벌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badatv.com)와 유튜브, 유스트림, 다음TV팟, 아프리카TV를 통해 페스티벌 전 과정을 생방송할 계획이다.

생방송은 4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하고 이후 바다TV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범진 부산시 시민소통관은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시가 미래세대인 지역 청소년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장”이라며 “전국 최고의 여름축제인 부산바다축제 무대를 부산시와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꾸민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산/임한석 기자 h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