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보건의료원, 감염병 위기대응 장비 확충
평창 보건의료원, 감염병 위기대응 장비 확충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6.08.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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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이 질병안전망 구축을 위한 열감지 카메라, 환자선별진료를 위한 음압에어텐트 등 감염병관리 의료장비와 긴급환자이송을 위한 특수 구급차 1대를 확충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열감지카메라는 기초체온 38℃ 이상 시 경보음을 울리게 돼 발열대상자를 감지해 감염병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따라서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발열증상과 호흡기로 전파되는 감염환자를 거점병원으로 빠른 이송 및 격리, 역학조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이번 감시장치(열감지카메라) 장비를 인플루엔자 접종시 우선적으로 활용해 감염병으로부터의 군민보호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에 확보한 감염병장비로 감염병위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