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1781개… 전달比 11개 증가
대기업 계열사 1781개… 전달比 11개 증가
  • 배상익 기자
  • 승인 2016.08.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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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제공)
대기업 소속 계열사 수가 1781개로 한 달 새 11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7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을 1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총 9개 대기업이 20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두산은 화학공업장치 제조업체인 두산메카텍㈜을 설립했다.

한화는 에이치앤디코리아㈜와 에이치앤디마켓플레이스를 설립하고, 옛 두산에스티㈜의 지분을 취득해 한화디펜스㈜로 사명을 바꿨다. ㈜드림플러스프로덕션은 계열 편입유예 종료를 통해 계열사로 편입됐다.

현대산업개발은 도로·관련시설 운영업을 하는 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를 새로 설립했다.

CJ는 스튜디오드래곤㈜을 설립하고 ㈜화앤담픽쳐스와 ㈜문화창고의 지분취득을 통해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외에도 한라, 셀트리온, 카카오, 한국전력공사, 포스코 등 5개 집단이 11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두산, 현대백화점, GS 등 총 8개 대기업의 9개사는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이들 기업 중 현대백화점은 ㈜아이디스트를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GS는 자이서비스㈜를 흡수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됐고 그 외 포스코, 한국투자금융, LS, 태영, 하림 등 5개 집단이 지분매각 등을 통해 총 6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신아일보] 배상익 기자 news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