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7만대 빠지고 42만대 들어온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 →북천안나들목,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등 총 51.3㎞ 구간에서 차량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총 24.7㎞ 구간에서,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은 칠곡나들목→다부나들목 총 13㎞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동수원나들목→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여주휴게소, 문막나들목→새말나들목 총 77.3㎞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동홍천 방향 화촌터널동측→동홍천나들목, 미사나들목→화도나들목 등 총 23.8㎞ 구간 역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고속도로 하행선은 정오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경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 상행선은 큰 어려움 없이 대부분 소통이 원활하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경부선종점 등 일부 구간에 약간 정체가 있다.
상행선은 오후 3~4시경 정체가 절정에 이른 뒤 오후 9~10시경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7얼의 마지막 주말로 휴가객들이 몰리면서 평소보다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렸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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