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버벌진트, 한달 만에 '반성' 신곡 발표…"수익금 기부"
'음주운전' 버벌진트, 한달 만에 '반성' 신곡 발표…"수익금 기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7.2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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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추적60분' 취재진에 포착된 버벌진트의 적발 당시 모습. (사진=KBS ‘추적60분’ 제공)
래퍼 버벌진트(본명 김진태·36)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논란을 빚은 지 한 달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버벌진트는 29일 더블 싱글 형태로 '진실게임(true or false)'과 '추적(the chase)' 신곡을 발표했다.

두 곡에는 음주운전 적발 당시 상황과 반성이 담겨있으며, '추적60분' 촬영 때문에 사건이 보도되기 전 진실을 공개한 것이 아니라는 버벌진트의 속내가 담겼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자숙기간 없이 섣부르게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에 소속사 측은 "'진실게임'과 '추적' 두 신곡은 사죄하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다. 이 두 곡으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교통사고 피해 가족 유자녀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버벌진트는 지난달 16일 오후 지인들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마포구 인근에서 운전을 하다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당시 버벌진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였으며 100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