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치매는 최근 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표성 노인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약물치료와 관리로 치료효과를 극대화해 증상을 최대한 지연시킬 수 있다.
서산시 보건소에서는 마을회관이나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문답식 인지기능 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소견이 있을 경우 치매 정밀검사(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뇌영상촬영)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로 확진 시 등록 사례관리와 소득 기준 등을 고려 매월 치매치료 관리비도 지원한다.
김진수 서산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 시킬 수 있다"며 "시에서는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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