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주요 피서지에 이동시장 연다
영덕군, 주요 피서지에 이동시장 연다
  • 권기철 기자
  • 승인 2016.07.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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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1일 영해시장·대진해수욕장서 이색 홍보전
▲ 지난해 대진해수욕장 홍보존을 찾은 관광객 모습.

경북 영덕군은 대표 피서지인 대진해수욕장과 지역 전통시장인 영해관광시장을 연계한 피서지 이동 시장 및 전통시장 특별 홍보전을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피서객, 관광객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영해관광시장과 지역 특산물 및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피서객들을 시장으로 유입해 활기찬 시장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행사는 29일을 시작으로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4시) 대진해수욕장과 영해관광시장을 순회하는 투어버스를 운행함과 동시에 탑승객에게는 시장 장보기에 이용할 수 있는 시장상품권을 증정해 피서객들이 직접 시장을 방문해 장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시장 내에서는 추억의 미니공연 등 신명나는 볼거리를 준비한다.

또한 대진해수욕장에서 내에서 진행되는 홍보존에서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참여 게임이벤트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 이벤트로 여름철 비수기인 시장이 성수기인 해수욕장 피서객들로 북적이게 되고 시장의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