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홍삼가공품 신규 품질인증서 전달
진안, 홍삼가공품 신규 품질인증서 전달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6.07.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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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려홍삼 홍삼농축액 등 5개 제품
▲ 전북 진안군은 지난 27일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을 받는 신규 5개 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전북 진안군은 지난 27일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을 받는 신규 5개 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군청 상황실에서 이항로 군수를 비롯해 이번에 선정된 5개 제품을 신청한 업체 대표자와 진안홍삼 품질인증협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으며, 시음회도 진행했다.

이번 신규 품질인증 제품은 한국고려홍삼(유경종)의 홍삼농축액, 송화수홍삼(송화수)의 진안홍삼정, 용담호에 핀꽃(이재선)의 홍삼액, 글로리아홍삼(고영만)의 글로리아홍삼, 아디다함고려홍삼(김영길)의 아디다함고려홍삼액 등 5개 제품으로 홍삼연구소의 성분검사 및 가공시설의 환경 및 위생상태, 원료삼 상태 등에 관한 사항을 품질인증 심사위원회에서 세밀히 심사해 선정됐다.

특히 군은 품질인증제품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인증기간 동안 해당 제품들을 진안홍삼연구소에서 연 2회 불시 수거해 홍삼성분검사를(홍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조사포닌 함량, 잔류농약검사 등) 이행하고, 사업장 현장 점검과 위생사항 점검 등을 통해 품질관리 및 지도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진안홍삼이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지자체분야)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근 군은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품의 품목 다양화를 위해 진안 홍삼연구소와 협력해 현 2개 품목(홍삼추출액, 홍삼농축액)에서 5개 품목(차, 절편, 정과, 분말, 환)으로 확대해 총 7개 품목으로 조례 개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한 품질인증 확대와 제품 차별화로 시장경쟁력을 높여 진안홍삼 명품화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