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로 우뚝 선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세계 최고로 우뚝 선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6.07.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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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타임아웃매거진, 50대 세계 뮤직페스티벌로 선정
 

올해로 11회를 맞은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영국의 유명매거진 타임아웃에서 선정한 세계최고의 뮤직페스티벌 best 50에 (The 50 best music festivals in the world) 뽑혔다. 올해로 두 번째다.

타임아웃(Timeout)은 2016년 전 세계에서 열린 페스티벌 꼭 가봐야 할 뮤직 페스티벌을 선별하고 그중 50개를 발표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후지록페스티벌, 인도의 마그네틱 필즈, 일본의 이타다키 페스티벌, 그리고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세계 최고의 뮤직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아웃매거진의 선정기준은 행사의 진행과 관객 호응도, 콘텐츠 구성, 관객 및 아티스트 후기 등을 종합 평가한 것이다.

주최사인 예스컴ent는 “영국 타임아웃 매거진이 펜타포트에 대해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페스티벌들을 제치고 2회 연속 뮤직 페스티벌에 선정됐고, 영국의 글리스톤베리, 미국의 코첼라 등 세계 유명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5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관광축제는 축제현장 평가를 통한 전문가 심사팀을 구성해 세밀하게 검토되며, 아울러 전년도 축제개최 실적과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해 선정된다.

특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경우 지역 특산물이나 관광지와 관련한 축제와 달리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로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했으며 매년 이 시즌에만 10만명의 전 국민이 다녀갈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직페스티벌이다.

다음달 12일 열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첫날 헤드라이너는 90년대 브릿팝의 전성기를 열었던 스웨이드(Suede), 위저(weezer),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와 투 도어 시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이며 나씽 벗 띠브스(Nothing But Thieves), 런 리버 노스(Run River North), 넬(Nell), 앳 더 드라이브 인(At The Drive In)등 한층 젊어진 라인업으로 약 80여명의 국내외 뮤지션이 펜타포트 무대를 꾸민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