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 철원 평화문화광장서 주목나무 식재
세계여성평화그룹, 철원 평화문화광장서 주목나무 식재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6.07.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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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Plant Peace 평화 식수행사… 휴전협정 63주년 기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대표 김남희) 서울경기동부지부(서울·경기·포천·한성)는 지난 27일 강원 철원 비무장지대 평화문화광장에서 제1Plant Peace 평화 식수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Plant Peace평화를 심다라는 평화 프로젝트로, 이날 전쟁이여 안녕, 평화는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식수행사는 이나경 고려대 북한통일센터 연구원, 데미킴 ()한미척추장애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지부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식수행사는 지난 19537276·25 전쟁 휴전협정 63주년을 기념해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주목나무를 식재하고 회원들과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평화 메시지 대형 현수막을 철원 평화문화관에 전시했다.

 
이나경 연구원은 파랑새와 나무는 우리에게 희망과 꿈을 상징하는 부분이 많다면서 대한민국 허리를 가로 지른 철원 비무장지대에 오늘 심은 평화 나무가 우리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한반도 평화 통일을 이룩하는 염원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이 지리적으로 한반도 통일과 관련해 의미 깊은 곳이라며 한반도 통일과 평화 일에 앞장서는 IWPG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WPG는 비영리 여성평화단체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에 지부를 설립해 지구촌 곳곳 분쟁지역에서 평화를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