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조림지 관리에 적극 나선다
산청군, 조림지 관리에 적극 나선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07.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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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조림지 풀베기 실시… 밀원수 조림사업 적극 추진

 
경남 산청군은 조림지 풀베기 사업으로 조림목의 원활한 활착과 정상적인 생육에 힘쓰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10일부터 전날까지 조림지에 대한 풀베기 사업을 완료했다.

조림지 풀베기는 조림목 주변에서 햇빛과 수분, 양분을 빼앗아 생육에 지장을 주는 잡초를 제거하는 것으로 조림목의 생장 속도나 수고에 따라 조림 당해연도를 포함해 3 ~ 4년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산청읍 내수리 등 올해 춘기 조림사업지 107ha 뿐만 아니라 183필지 338ha를 대상으로 어린 나무 생장에 방해를 주는 목본, 초본 및 잡초목과 덩굴류를 제거했다.

이번 사업은 조림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묘목 찾기 작업을 한 후 조림지 내의 모든 잡초를 제거하는 모두베기 방식으로 실시했다.

군은 이번 1차 풀베기에 이어 2차 풀베기 사업을 8월초에 착수, 9월 중순에 완료해 조림지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 나무가 건강한 숲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주민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17년은 지역 여건에 맞는 밀원수 조림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