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20분께 해미면 산수저수지에서 물에 빠져 숨져 있는 최모씨(54)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최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께 산수저수지로 혼자 물고기를 잡으러 간 후 연락이 두절돼 직장동료인 오모씨가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실종 2시간여 만에 저수지 5m 깊이에서 시신을 인양, 서산의료원으로 시신을 인계했다.
경찰은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 등을 미루어 봤을 때 최씨가 낚시를 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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