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대상 병원 선정
원광대병원, 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대상 병원 선정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6.07.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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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시립병원 위탁운영 프로젝트’ 추진

전북 원광대학교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16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사업’ 대상 병원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한국형 의료시스템 해외 진출의 사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진출 모델 육성 및 지원을 통한 해외진출 성공 사례 창출이 목적이다.

또한 후발 해외 진출 의료기관들에게 진출 경험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한 목적도 함께 가지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달 27일까지 마감된 2016년도 ‘제2차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서 서류 심사 및 발표 평가를 거쳐 대상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카자흐스탄의 공공병원 민영화 현대화를 위해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카자흐스탄 시립병원 위탁운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원광대병원은 앞서 지난 5월 보건산업진흥원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 보건국 소속 시립병원 위탁운영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현지 방문 및 실사를 진행했다.

병원 관계자는 “몽골, 중국,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해외 의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앙아시아에도 의료 한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