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뉴스타파 성매매 의혹' 동영상 논란… 대체 누가?
이건희 삼성 회장, '뉴스타파 성매매 의혹' 동영상 논란… 대체 누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7.22 0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성매매 의혹 동영상 논란. (뉴스타파 캡처)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이건희 삼성 회장(74)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파일을 입수했다고 단독 보도해 파장이 일고 있다.

뉴스타파는 21일 오후 이건희 삼성회장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20~30대 여성들을 서울 삼성동 자택과 논현동 안가로 불러 성매매를 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뉴스타파는 동영상에 대해 3개월 동안 진위 여부를 다각도로 검증했고 대학교수 등 영상분석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위조가 아님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타파는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이 주로 낮 시간에 촬영됐고 촬영된 시간은 5개 영상 모두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라고 부연했다.

보도된 영상은 성매매 의혹 현장에 간 한 여성이 비밀리에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촬영자로 추정되는 선모씨와 이모씨는 지난 2014년 같이 마약을 한 사실이 적발돼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두 사람은 모두 다른 이름으로 개명했으며 행방을 알기는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2년 넘게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