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는 21일 오후 이건희 삼성회장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20~30대 여성들을 서울 삼성동 자택과 논현동 안가로 불러 성매매를 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뉴스타파는 동영상에 대해 3개월 동안 진위 여부를 다각도로 검증했고 대학교수 등 영상분석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위조가 아님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타파는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이 주로 낮 시간에 촬영됐고 촬영된 시간은 5개 영상 모두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라고 부연했다.
보도된 영상은 성매매 의혹 현장에 간 한 여성이 비밀리에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촬영자로 추정되는 선모씨와 이모씨는 지난 2014년 같이 마약을 한 사실이 적발돼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두 사람은 모두 다른 이름으로 개명했으며 행방을 알기는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2년 넘게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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