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비율 70.5%… 역대 최대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비율 70.5%… 역대 최대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6.07.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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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시모집인원 24만6891명… 9월12~21일까지 원서접수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7학년 수시모집요강 주요사항에 따르면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70.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2017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2만여명 감소했다.

그러나 2017학년도 수시모집인원은 24만6891명으로 전년도 24만976명보다 5915명 늘었으며 전체모집인원에서 수시모집인원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2016학년도 67.4%에서 2017학년 70.5%로 3.1% 포인트 증가했다.

수시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21만1762명(85.5%)으로 2016학년도와 20만5285명(85.2%)와 비교해 6477명(0.6%) 늘었다.

학생부 위주 전형 중에서도 학생부 교과전형 비율은 56.3%로 2016학년도 57.3%보다 1%포인트 줄었지만,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은 29.5%로 2016학년도 비교해 1.6%포인트 증가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만16명으로 2016학년도바다 481명 늘었으며, 전체 수시모집 인원 중 4.1%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수시에서 논술시험을 치르는 학교는 28개교로 지난해와 같다. 그러나 모집인원은 지난해 보다 508명 줄어든 1만4689명으로 나타났다.

적성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10개교로 2016학년도보다 1개교 줄었으며 모집인원도 4592명으로 113명 감소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12일부터 21일까지며, 이 기간동안 대학별로 3일 이상 원서 접수를 받는다.

합격자는 12월16일까지 발표되고 합격자 등록 기간은 12월 19∼21일 3일간이다.

수시모집 지원횟수는 6회로 제한되며, 복수합격자는 등록 기간 내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