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훼손’ 성범죄자, 파주로 이동… 사흘째 도주 중
‘전자발찌 훼손’ 성범죄자, 파주로 이동… 사흘째 도주 중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6.07.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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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적 중… 파주지역에 연고 있는지도 파악 중

▲ (자료=전북 군산경찰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공개수배 중인 성범죄자 강경완(45)이 서울에 잠입한 뒤 일산을 경유한 후 파주로 빠져나가는 등 사흘째 도주행각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강씨가 지난 20일 오전 3시께 서울 은평구에 모습을 드러낸 뒤 같은 날 오후 11시45분께 자신의 SM5 승용차를 이용해 일산에서 파주방향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돼 추적 중이다.

강씨는 잠적 이후 가족과도 연락하지 않은 채 도주 행각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강씨의 휴대전화 기록과 가족 친척 등을 통해 파주지역에 연고가 있는지 파악 중이다.

한편 강씨는 1993년, 2010년 두 차례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을 받았다. 2010년에는 강간 상해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형 선고와 함께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