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 최초 ‘찌라시’ 유포자 고소… “수사 및 처벌 요청”
배우 이진욱, 최초 ‘찌라시’ 유포자 고소… “수사 및 처벌 요청”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7.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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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한 배우 이진욱이 11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18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를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뒤 고소여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배우 이진욱(35) 측이 이번엔 찌라시(정보지) 최초 유포자를 고소했다.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20일 “찌라시로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고소인 측이 주장하는 일방적인 내용에 불과한 허위”라며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19일 사건 경위가 담겨 있는 찌라시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퍼져나간 데 따른 조치다.

이와 함께 소삭사는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왜곡 보도하면서 불필요한 공방전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사기관에서 공식 확인된 내용 이외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앞서 30대 여성 A씨는 지난 14일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이달 12일 지인, 이진욱과 함께 저녁을 먹은 뒤 같은 날 밤 이진욱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진욱 측은 “절대 그런 행동을 한 적 없다”며 무혐의를 주장하고 16일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이진욱은 지난 17일 경찰에 출석하면서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은 무고를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무고는 큰 죄”라고 취재진에 말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