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축구국가대표들 영덕에 모인다
미래 축구국가대표들 영덕에 모인다
  • 권기철 기자
  • 승인 2016.07.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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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23~29일 개최

경북 영덕군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강구대게축구장을 비롯한 영덕관내 3개 축구장에서 ‘제4회 영덕대게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덕대게배’ 이름을 걸고 개최하는 국제단위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로 대내적으로는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유소년 축구의 메카로서 영덕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U-10 36개팀, U-12 36개팀 등 총 72개팀이 출전할 예정이며, 특히 일본 유소년 축구클럽 6개팀과 중국 유소년 축구클럽 3개팀을 초청해 예비 태극전사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경기가 치러지는 3개 구장에 대한 시설점검을 완료했다.

교통안내, 의료지원, 음료 봉사 등에 공무원은 물론 기관단체회원 및 자원봉사자가 적극 참여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1800여명, 학부모 1200여명 등 3000여명이 영덕을 방문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9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리는 U-12 결승경기가 SBS Sports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됨에 따라 영덕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대회운영 준비에 만전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지난 18일 지역특화발전 특구위원회에서 ‘영덕 유소년축구 특구’로 지정돼 유소년 축구의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하는 영덕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