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달 12일 원포인트 본회의 열고 추경 처리
與, 내달 12일 원포인트 본회의 열고 추경 처리
  • 이원한 기자
  • 승인 2016.07.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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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5~26일경 추경안 국회제출 예정

새누리당은 다음 달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정부가 편성한 추경안은 10조원대 규모다. 오는 25~26일경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대대책회의에서 "추경안이 제출되면 바로 다음 날 정부 시정연설을 듣게될 것 같다"며 "다음달 11일까지 예결위 심사를 모두 마치고 12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추경을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만약 26일 시정연설이 이뤄진다고 하면 그때부터 각 상임위별로 추경심사와 예결위심사를 진행한다"며 "야당과 합의한 사항은 8월11일까지 예결심사를 마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경을 신속하게 해서 때를 놓치지 않게 집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만 새누리당은 야당과 8월12일 원포인트 본회의에 합의했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아직 새누리당으로부터 어떤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일정 변경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아일보] 이원한 기자 w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