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납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 다해 적극 소통"
황 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경북 성주 지역 주민에게 사드 배치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성주 주민들께서 여전히 안전성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정부는 성주지역 주민을 비롯한 국민께서 안전성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 검증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 총리는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고 있고, 오늘 새벽에도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한 게 확인됐다"며 "우리의 방어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한시라도 늦출 수 없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동희 기자 d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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