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김영광·이유영, 영화 '원더풀라이프'서 만난다
마동석·김영광·이유영, 영화 '원더풀라이프'서 만난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7.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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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영화 '원더풀 라이프'가 배우 마동석, 김영광, 이유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18일 오전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원더풀 라이프'에 배우 마동석, 김영광, 이유영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원더풀 라이프'는 충남 홍성을 무대로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은 이후 타인의 일에는 절대 관여 않고 오로지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 사는 딸바보 생계형 유도관장 장수(마동석 분)와 눈에 보이는 불법은 그냥 넘기지 못하는 직업정신은 투철하지만 융통성 제로인 경찰관 태진(김영광 분)이 이웃으로 만나 서로 미워하고 의심하며 갈등을 벌이는 과정을 다룬 휴먼 감동 코미디 영화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감기' 등을 비롯해 소시민의 삶을 섬세하고 정감 있게 그려내 관객들의 감성과 눈물샘을 자극한 휴먼 감동 코미디 영화 계보 영화들의 제작진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마쁜이', '아트박스사장님' 등의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신드롬을 일으킨 마동석은 다양한 캐릭터로 의리와 가족애를 고스란히 담은 따뜻한 유머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영화 출연이 확정됐다.

그는 '원더풀 라이프'에서 딸을 지키기 위한 선택에 망설임 없이 인간본연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태진(김영광 분)을 위기에서 구하고 연인 현지(이유영 분)까지 지켜주는 새로운 인물로 분할 예정이다.

김영광은 영화 '피끓는 청춘'의 싸움짱 고등학생, 드라마 '디 데이'의 의사 '이해성'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원더풀 라이프'에서 진심을 다해 모든 일에 임하고 불의를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열혈 순수 청년 태진으로 분해 마동석이 연기하는 딸바보 동네 유도장 관장과 각을 세우며 스토리의 한 축을 맡는다.

'봄', '간신', '그놈이다'로 2015년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 등 대한민국 대표영화제의 신인여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유영은 태진의 연인으로 출연한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생선가게를 이어받아 자신에게만 찾아오는 것만 같은 불행을 꿋꿋이 이겨나가는 청순하지만 강한 외유내강 캐릭터 현지를 연기할 이유영은 마동석, 김영광과 극에 윤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영화는 '죽이고 싶은'을 연출, 제2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했던 조원희 감독의 차기작으로 8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