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장마철 안전운전은 필수조건
[독자투고] 장마철 안전운전은 필수조건
  • 신아일보
  • 승인 2016.07.18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방준호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든 가운데 빗길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이 왔다. 빗길운전은 수막현상 등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당부가 필요하다.

빗길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원인을 분석하여 보면 과속으로 인한 경우가 다반사를 차지하고 있고 도로교통공단의 집계에 따르면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전체교통사고의 1.3배가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운전경력이 오랜 된 운전자들은 오히려 눈길운전 보다 빗길운전이 더 위험하다는 언동이다. 그리고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요건이 필요하다.
 
첫째, 빗길운전 시 노면이 젖어있어 최고속도 20%를 감속 운행 하여야하며 폭우나 안개등으로 가시거리가 짧은 경우 최고속도를 50%를 감속운전 하여야 한다.
 
둘째,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빗길운전은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마찰력이 낮아 제동거리가 길어지게 되므로 앞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여 운전해야 한다.
 
셋째, 주간에는 전조등을 켜고 운전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넷째, 타이어의 공기압 체크와 와이퍼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자동차 안전용품인 소화기, 삼각대, 경광봉 등을 구비해 차량 내에 비치해야 한다.
 
위 4가지 사항을 준수해 안전운행을 한다면 장마철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충남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방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