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 원활할 듯… ‘장맛비’로 나들이객 주춤
주말 고속도로 원활할 듯… ‘장맛비’로 나들이객 주춤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07.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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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교통량 433만대·17일 385만대 예상

▲ ⓒ연합뉴스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장맛비로 나들이객이 줄어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16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33만대로 지난 주말 454만대 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39만대로 추산됐다.

16일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3시가50분,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목포 4시간10분 등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오전 11시께 문막휴게소에서 만종분기점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정오께 발안에서 서해대교까지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7일에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385만대로 예상되며, 이중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9만대로 추산됐다.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4시간20분, 부산→서울 4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50분, 목포→서울 4시간20분 등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4시께 여주에서 호법분기점 구간,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5시께 당진에서 서평택분기점 구간까지로 추정됐다.

한편 이번 주말에도 중부고속도로 곤지암에서 중부 3터널까지 5㎞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문막IC 전후 8㎞ 구간, 새말IC 전후 5㎞ 구간, 봉평터널에서 장평까지 6㎞ 구간에서 모두 양방향으로 개량공사가 진행된다.

도로공사 측은 여름철 나들이객이 몰리는 데다 공사까지 진행돼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구간을 지날 때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