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전기 미공급가구에 태양광 설치
남동발전, 전기 미공급가구에 태양광 설치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07.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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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에 '써니 플랜트 14~19호' 준공

한국남동발전(KOEN)은 14일 노승락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의 전기 미공급 가구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써니 플랜트(Sunny Plant) 14 ~ 19호점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써니 플랜트가 준공된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소재의 6가구는 지난해 8월 실시한 써니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 가구에는 각각 1.5KW 용량의 태양광 발전기가 설치됐다.

써니 플랜트는 남동발전과 지자체, 에너지복지기관과이 협업해 산간벽지, 도서지역 등 전기공급이 불가능한 가구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태양광 발전기 설치 후 10년간 사후관리 및 주기적 점검을 통해 수혜자가 불편함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1년 전북 완주군의 3가구를 시작으로 써니 플랜트를 통해 매년 2~3가구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빛을 선물해오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수혜자가 단순히 혜택을 받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혜자의 삶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라이프 스위치가 될 수 있도록 에너지복지 취약계층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노승락 홍천군수, 김태호 에너지 나눔과 평화 사무총장, 이영재 보안정보전략실장 등을 비롯해 남동발전 직원들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