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민중은 개·돼지’ 막말 나향욱 파면 조치
교육부, ‘민중은 개·돼지’ 막말 나향욱 파면 조치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6.07.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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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앙징계위 징계의결 요구 및 직위해제 처분 예정

▲ '민중은 개·돼지'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은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 (사진=연합뉴스)
‘민중은 개·돼지’ 막말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파면 조치된다.

교육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에 대해 파면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 이 영 교육부 차관은 “현재까지 조사 결과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어떤 상황이었건 공직자로서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저질렀고,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함으로써 최고 수위의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에 따르면 교육부는 조사를 마무리하고 13일 중으로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하는 동시에 나 전 정책기회관에 대해 직위해제 처분을 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