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 12일 서울 시내 호텔서 개최
日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 12일 서울 시내 호텔서 개최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6.07.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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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국방부 국장급 인사 등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자위대 창설 6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2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다.

11일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은 우리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가 서울 시내 호텔에서 열리는 것은 3년 만이다.

행사는 스즈키 히데오(鈴木秀生)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대사대리 자격으로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주한 일본대사로 임명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대사가 아직 부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행사에는 국방부 국장급 인사를 포함한 2~3명과 외교부 과장 이하 실무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에 우리 군 인사를 파견하는 것에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 국방부는 지난 7일 “순수하게 상호 국방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