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하절기 쿨맵시 및 저탄소 휴가 보내기 캠페인 전개
부산시, 하절기 쿨맵시 및 저탄소 휴가 보내기 캠페인 전개
  • 임한석 기자
  • 승인 2016.07.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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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사상시외버스터미널과 14일 오후 2시 부산역 2층 맞이 방에서 2회에 걸쳐 기초자치단체 한국철도공사, 사상시외버스터미널,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 사상구자연보호협의회와 함께 ‘하절기 쿨맵시 및 저탄소 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쿨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의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체감온도를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며 냉방병 예방 등 건강에도 좋은 옷차림을 뜻한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위와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생활분야 ‘온실가스1인1톤줄이기’ 실천운동과 연계하여 공무원,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함께 쿨맵시 및 저탄소 휴가 보내기 홍보물품(손수건, 부채 등) 배부, 온실가스1인1톤줄이기 실천서약,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여름휴가 실천수칙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쿨맵시로 실내온도를 2℃ 높인다면 연간 약 17만9000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으며, 약 2천7백만 그루의 30년산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너지 소비가 집중하는 하절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임한석 기자 h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