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해뜰담 양파 공선출하회, 수출대열 합류
창녕 해뜰담 양파 공선출하회, 수출대열 합류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6.07.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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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만 48t씩 수출 이어 대만 24t 추가 수출

경남 창녕농협 해뜰담 양파 공선출하회가 양파수출 대열에 합류하면서 창녕양파가 수출 고공행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창녕군에 따르면 양파 공선출하회는 이달 초 일본 48t, 대만 48t을 경남무역과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8일 대만에 24t을 또다시 수출했다.

창녕농협 해뜰담 양파 공선출하회는 양파 재배농가 40여명이 창녕양파 이미지와 브랜드 향상을 위해 공동선별과 공동출하로 품질을 향상하고 시장 점유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정산제를 실시하고 있다.

창녕농협 관계자는 “생산은 농가에서, 유통은 농협에서를 모토로 양파 공선회를 조직했다”며 “양파 재배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양파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수출까지 나선일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6월부터 수출을 시작한 한농연유통사업단, 영산농협에 이어 창녕농협까지 수출대열에 합류하면서 최근 작황호조에 따른 국내양파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