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 비교적 원활할 듯… 서울→강릉 3시간50분
주말 고속도로 비교적 원활할 듯… 서울→강릉 3시간50분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07.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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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교통량 452만대·19일 374만대 추정

▲ ⓒ연합뉴스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9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52만대로 지난 주말 410만대 보다는 많겠지만 교통량이 평소 주말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빠져나가는 차는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39만대로 추산됐다.

9일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3시간50분, 서울→부산 5시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목포 4시간10분으로 추정됐다.

최대 혼잡구간은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오전 11시께 문막휴게소에서 만종분기점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같은 시각 서평택 분기점에서 서해대교까지로 전망된다.

일요일인 10일에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374만대로 예상되며, 이 중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8만대로 추산됐다.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4시간, 부산→서울 4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대 혼잡구간은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5시께 여주에서 호법분기점 구간, 서해안고속도로는 같은 시각 송악에서 서평택분기점 구간까지로 추정됐다.

한편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곤지암에서 중부 3터널까지 양방향 5㎞ 구간에서 개량공사가 진행된다.

영동고속도로는 문막IC 전후 8㎞ 구간, 새말IC 전후 5㎞ 구간, 봉평터널에서 평창까지 6㎞ 구간에서는 토요일에 인천 방향, 일요일에 강릉 방향으로 나눠서 개량공사 작업을 벌인다.

도로공사측은 공사로 인해 영동고속도로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구간을 지날 때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