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에 걸린 입영 희망자 트레이닝 지원
체중에 걸린 입영 희망자 트레이닝 지원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6.07.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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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시공사, 경인지방병무청과 협약 맺고 무료 서비스

경기 용인도시공사는 징병검사에서 현역으로 가고 싶어도 체중 때문에 제동이 걸린 입영희망자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체육시설과 트레이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시공사는 지난달 10일 경인지방병무청과 ‘병역 자진이행자 무료 체중조절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시공사는 경인지방병무청이 추천하는 현역 입영희망자를 대상으로 시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아르피아스포츠센터 체육시설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체중조절에 필요한 운동방법 지도, 영양상담, 월1회 체력·비만도·체지방 측정 등 트레이닝 서비스도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체육시설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도록 돕는데 사용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입영희망자들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